장마철이지만 토욜은 물때도 좋고 날씨도 좋아
10여일전 배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은 정철규씨의 "청심호"화
내의 애마 "비룔호"가 멀리 왕등도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정철규씨는 퇴원한지 3일째..... 발에 아직 붕대를 감은 투혼으로 출조에 나섰고
오전 5시 계마항 출항!!!
"청심호"는 정철규씨 지인과 2명 탑승. 나는 혼자서 선장과 갑판장 겸하구........
한참을 가다 보니 내배 프로타가 이상이 있는걸 발견......
저번 만좌 낚시 때까지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한참 주행후 프로타를 보니
위성이 뜨지않아 완전 먹통입니다.....
할수없이 "청심호"를 따라 가는데 이거 해무가 장난이 아닙디다.....
20여 미터 앞에가는 "청심호"가 보일듯 말듯.....
정말 바다에서 눈뜬 장님이 따로 없데요.....
결국"청심호"에서는 농어로 22여수가 넘는 엄청난 조황이 있었고
나는 실력이 부족한지라.... 농어 3수 광어 3수
이번 조행에서 선상 농어 루어 낚시에 대한 많은 배움이 있었읍니다 .
먼길 이었지만 날씨가 좋아 왕등도를 왕복 하는 동안 보핑의 진수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서비스 링크
청심호 22수 꼴깍 ....저도한번 데려가주셔요.^^*
무사히 귀항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새벽에 중국의 닭울음소리 가 들린다는 왕등도 출조 언제가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