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지옥 천당과지옥은 한테 어울려 있는것같다.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그러니까 1999년...

by 손길용  /  on Apr 02, 2007 22:19
천당과지옥

천당과지옥은 한테 어울려 있는것같다.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그러니까

1999년7월로 기역이 되는데 그때만 해도 광주에 보트가 몆대 되질않고 보트라야

고작 고무보트로 낚시를 다니며 영광 계마나 마량 회진쪽으로 출조를 했지요.

지금 우리 보사모에서 활동을 하고계시는 몇분과 광주에서 개인적으로 활동하시는

몇분들 많이 단초롭게 다닐때에는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고 한가히들 즐겼습니다.

사고가난 그날은 7월이라 남해쪽은 감생이가 산란을 끝네고 잘물지안고 해서

서해 영광 계마로 반어치러 들어갔지요.

그때만해도 6월중순까지 감생이가 나오고 그다음에는 반어가 주종으로 나올때입니다.

그날 반어 포인트를 너른여와 받같너른여로 정하고 나는 손위에 형과 한조가되고

이상근회장님은 혼자 이승재님은 다른분과 한조가되고 일강 박춘석님도 혼자 보트를

타고 너른여에서 낚시들을 했는데 그때는 정말 고기가 많이들 나왔지요.

하루에 1인당 900쿨러(36L) 짜리에 한쿨러씩 잡는게 기본일 때입니다.

그날도 엄청 고기가 잘나오더군요 많이 잡은분은 일찍 오전에 철수들 하시고 우리는

조금 더하고 철수 하기로하고 낚시를 하다보니 나와 이상근님 두배만 남어 철수 하기로

결정 철수를 했지요 그때 이상근님은 엔진이18마력이고 내것은15마력이라 나가는게

내거보다 조금 빨러 앞에가시고 나는뒤에 가면서 형한테 핸들을 맞기고 보트안을 정리

하며 가는데 계마거의 왔을때 형이 갑자기 앞에가는 보트에 사람이 없다고 해서 보니까

보트는 서있는데 진짜 이상근회장님이 안보이더군요 그땐 심장이 멈춘것 같데요

얼른 핸들을 잡고 그곳으로가서 상황을보니 보트는 서잇는데 사람은 행불 이거 환장하겠데요.

형과 둘이서 이상근님 보트로 올라가 확인하니 엔진뒤에서 아주작은 소리로 가방에 칼이있으니

얼른 자르라고 하데요 그러고보니 엔진 스크루에 윗옷소매가 감겨 매달려 잇더군요

얼른 칼을찾어 스크루에 감긴부분을 자르고 물위로 올리려하니 쉽게 올라오질않데요

어떻게해서 보트위에 올려놓으니 세상에 복쟁이 배부른것 보아들봤지요 그렇게 생겼드라구요

이상근님은 곧바로 기절(뒤에 이야기가 나를보는 순간 살앗다 생각이들며 정신을 놨다네요)

그래서 바로 핸드폰으로119신고하고 대충 인공호읍을 하는데 입안에서 엄청시리 물이

많이도 나오더군요 대충해놓고 형한테 내보트로 먼저 계마항으로가서 구조요청을 하라고

보내고 이상근님 보트는 내가몰고 가는데 다급하고 초초히니 보트가 나갑니까

한참가니 벌써 형이 계마항에가서 그때 이승재님이 보트를 차에올리려고 준비들 하는데

사고 상황을 이야기하고 이승재님을 데리고 오데요 만나서 게마항 입구에오니 벌써119가

오고 있어 항에 도착과 같이 119와 만나 이상근님과나는 곧바로 119차로 영광종합병원으로

나머지 분들은 뒷정리하고 병원에서 만나기로....

너무 길어서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2부가 더재미 있어요 승재님이 쓰면 더재미 있을건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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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profile
    from. [레벨:24] boatlove   on 2008.02.28 23:39   (*.0.231.91)
    오프에서 자주듣고 웃으며 듣던 말씀들이 다시 생각을 좁혀 주게 만듭니다.

    보트피싱 의 원조이신 선배님 들의 경험담이 전해지지 않았더라면 .

    지금 우리안전 보트피싱 이 존재나 하겠습니까...

    항상 고마움 을 느끼며 장문의 글을 쓰신 총무님 존경하옵니다.

    힘이 들더라도 후학들을 위해 2탄을 꼭 써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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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명화   on 2008.02.28 23:39   (*.143.97.44)
    천당과 지옥 현장에서 또 빛바랜 수첩을 꺼내어 종군기자 이기자 바톤을 받겠습니다
    그때당시 광주에 보트라고는 몇대없던 시절 뽀트는 없고 고기는 많했던시절 대장쿨러을 3개씩 실고가서
    1개 는 혹시모를 대박(2개는 기본 3개는대박)에 대박에 대비해서 차에남겨두고 다니던시절 이었습니다
    영광 계마 너른여 에서오후 늦게까지 썰물 들물 하루종일 시간가는줄모르고 이상근 회장님 (1척) 형제는용감했다 총무님(1척) 정철규.이승재(1척) 3척이 낚시를 하다가 해도떨어지고 하니 철수하기로 하여 철규형님이랑 제가 3척중 제일먼저
    철수하고 두번째 이상근회장님이 철수 셋번째 길용이형님이 철수하는 순서였습니다
    철규형님이랑나는 아무생각없이 앞만보고 철수하여 널판지 뽀트 해체하고있는데 멀리서 119앰불런스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속으로 누가또한분 가시는갑구나 하고 있는순간 막지막으로 나왔던 총무님 형님이 얼굴이 사색이 되어가지고
    이상근 씨가(이때는 회장님이 아니없음) 죽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손이필요하니 빨리 다시바다로들어가자고 하여
    아이고 이게무슨 날벼락이냐 하면서도 금방까지 같이낚시 하다가 분명히 우리뒤를 따라왔는데 이해가 않되더라구요
    현장에 도착하니 길용이형님이 혼자서 상근이 형님을 배위로 올려놓으셨는데 그광경 을 보는순간 정말이지
    아찔하데요 상근이 형님 한데는 죄송한데요 의식은 잊어버렸고 배 는 물을 많이먹어서 남산만해있고
    말그대로 시체였습니다 배를 몰고오면서도 가망이없게다는생각 뿐이었습니다
    부두에 도착하면서 119 도착하면서 바로 응급대(단가) 옮겨실어서 병원으로 갈려는 순간 이종군기자가
    119 대원들 잠깐만요 지금 이대로가시면 어떻함니까요 이대로 가면 병원도착 하기전에 죽어요
    지금의식을 잊고 숨도않쉬는데 인공호흡부터 시켜야죠 (이건 사실임니다) 그리하여 상근이형님 가슴을
    누르니 야 만화에서 보듯이 정말 물이나오데요 (만화에서는 고기도 나오던데...) 그리고 상차
    길용이 형님이 보호자가 되어서 영광종합병원으로 출발 어이 아우 먼저가니배3척 챙겨가지고 오소
    에그에그 그더운여름에 철규형님이랑 좃뱅이쳤음 이기자 쪽에서본 1부끝
    오늘의 교훈
    1.낚시는 꼭 같이다니자
    2.주행중 에는 꼭 키 를 손목이나 몸에부착하자 (본사고는 고속주행중 어장줄에 걸려 배 밖으로 팅겨저 나간사고.우리회원중
    이와 같은 사고을 당하여 한분은 배 밖으로 이탈하시고 한분은 급브레이크 탄력으로 배 앞으로 쏠려 쌍 코피가난 사건도
    있었음)
    3.그사건 당시 핸드폰 통신수단이 없었다면 아마도 산에계시지 안을까......흑흑흑 통신수단의 중요성 을 다시한번
    4파트너 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위의 쌍코피 사건에서 배 에서 날아간 분이 살아날수 있었던 것은 본인은 구명조끼라
    한데 그 파트너가 없었다면 아무래도 그때 몸무게로 그구명조끼가 얼마나 버혀겠어요 ㅎㅎㅎㅎ)
    5.아 이교훈은 2부 끝나고 마무리 때 써야되는데 항상 생명의 은인한데는 죽을때 까지 은공을 갚으며살것 이상
    이승재 독수리 3번째 장거리비행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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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레벨:1] 오진옥   on 2008.02.28 23:39   (*.254.71.7)
    돌아보면 재미난추억으로 남아있겠지만은 당시상황으로 생각해본다면 너무나도 심각한 사태가 아니였나합니다,,
    지금도 아무리 너른 바다가 펼쳐있다고 하지만은 어민들은 남의 안전사고에 전혀 개의치않고 로푸며 그물쪼가리들을 바다에 생각없이 버리고 있는상황이여서 늘 이러한 위험상황이 널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늘~ 육지에서만 방어운전할것이 아니라 바다에서도 방어운행에 힘쓰셔야할것입니다,,
    나에안전은 혼자만의 안전이아니라,,늘 가족의 안전과 병행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은 바다에서 속도를 대책없이 내지는 않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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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레벨:24] boatlove   on 2008.02.28 23:39   (*.0.231.91)
    이승재님의 리얼한 보충설명 은 우리보팅인 들이 필히 지켜야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독수리가 날라 장문의글 을 올려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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