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이라 한가해서 선배랑 낚시댕겨왔습니당...

화요일날 새벽4시30분기상.. 일하러갈려면 아침7시에도 눈이안떠지는데 낚시간다고하면 번쩍~~떠지네요..ㅎㅎ

채비챙기고 선배한테 전화해서 깨운후... 김밥집으로 직행.. 김밥6줄에 편의점가서 소주5병에...초고추장및종이컵등...

구입후 지하주차장으로가서 추레라탈착했습니다(추레라구입했습니당^^)

첨으로 추레라 끌고 낚시가는데 아뿔싸 지하주차장 입구에 2중주차를해놨더라구요... 어렵게 앞뒤로 몇번움직여 장애물통

과.... 선배태우고 영광계마항으로 룰루랄라~~신나게 갔습니다.

7시도착 벌써 몇분와계시더군요... 빈추레라가 몇대.... 우리도 배내리고 출발... 근데.. 어디로가야할지 약30분정도를

다른낚시배가 오것지하고 기달렸는데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무작정출발 10분정도

배타고 나가니 안개는자욱하고 그냥 망망대해 더군요... 그냥 아무데서나 하자고 해서 닻내리고 낚시대 폈습니다.

피자마자 조기(?)가 연타로 10여수 왕~~~ 재밌당... 근데 좀하다보니 다시 재미없어지더군요... 다시 중국(?)쪽으로 보팅~

파도를가르며 얼마나 갔을까??  저멀리 배몇척이 보이더군요... 가까이가서보니 낚시하시는분들 이곳이 포인튼갑다하고

얼른 낚시대폈는데... 우린 입질도 없더군요... 다른분들 하는거 자세히보니 모두다 카고낚시 우리는 흥농버스터미널

낚시가게 사장님 추천으로 손가락만한 양념안된새우랑 크릴..... 다른분들은 뜰채로 고리올리시는데... 우리는

손가락만빨다가.... 걍~ 아까잡은 조기로 회떠서 소주3병먹고 오침 들어갔습니다. 1시간정도 자고 일어나 다시 낚시

또.. 조기만 잡히더라구요.... 오후2시경 철수 다시항구로 돌아오는데... 파도가 의외로 높게 일더군요... 고무보트 타고

가니 에공에공~~ 허리가 넘 아프네요....

고기는 많이 못잡았어도 오랜만에 보팅을 즐기는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