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 고무보트에 혼다15마력 가지고 안마도 수시로 다녔던 분이 계셨는데 큰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됨니다 하지만 한번씩 다녀오면 조수가 그다음날 병원출입을 하데요...ㅎㅎㅎ
장거리 운항시 제일 우선시 되는것은 연료와gps 이라고 생각하며 서해안은 물때를 잘파악 하여야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서모래등.뻘등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이모든 조건을 가춘다고 해도
든든한 파트너 한척이 있다면 최고지요 시간이 없는관계로 두서가 없슴니다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요즈음 안마도권과 왕등도를 부지런히 다녀본 경험으로는 바람이 없고
큰 파도가 없는 날은 괜찮은데........
요즈음은 특히나 해무가 자주 발생되어 게마에서 약 500미터만 나가도 어디가 어디인지
방향 감각을 상실 할 경우가 넘 많은 것 같습니다.....
15마력이라 기름은 많이 들지 않지만 항상 예비 연료를 따로 가지고 출항을 하시고
꼭 바다용 GPS 는 필수라고 사료 됩니다....
제 경우도 프로타가 있지만 고장 대비해서 휴대용 GPS는 꼭 같이 휴대하고 다닙니다...
위 이승재님이 말씀 했지만 원도권 바다에서는 혼자 출항은 절대 하지 마시고 꼭 다른 배와 동행
출조 꼭 명심하세요 .............
참고로 계마에서 만좌 (왕등여) 나 안마도 거리는 약 28키로 쯤 됩니다.....
15마력으로는 물때나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날씨가 좋다면 약 1시간 10여분 쯤 걸리겟네요

고무보트 12년차의 생각>

저는 고무보트와 엔진을 사서 그누구로 부터도 조금의 조언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와 댓가를 치렀습니다.
드리고 싶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두분의 배는 FRP배입니다.
1.
주행시 FRP배와 고무보트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바다에 대한 준비와 체감정도가 다릅니다.
열거는 생략하고 배라고 해서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2.
고무보트 배사이즈 330과 390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바다의 파도가 2m라면 감당하지만 2.5m라면 생각이 다를겁니다.
바다 사정이 좋을때는 배가 우등한지 열들한지 차이가 덜합니다.
만약 파도가 일기 시작한다면 그때 심판받게 됩니다.
330과 390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파도가 조금일어나기 시작하면 390은 파도를 이기면서 빠져 나올수 있지만
330은 파도를 이기기 힘들어 지고 속도를 못냅니다. 난국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설사 무리하게 물벼락 맞으면서 운행한다 하더라도 엔진에 물들어가고 혹 엔진정지까지도..그다음 표류.
파도에 튀다보면 바닥합판 휘거나 부러질수 있습니다.

3.
큰것은 큰것대로의 시련이 있는법이고, 작은 것은 작은것대로의 지혜가 필요한 겁니다.

저는 바다에서 '갈 수 있는 것이 기준'이 아니라 '돌아올수 있는 것'이 기준입니다.
서해안은 오전에 날이 좋다가도 오후가 되면 바람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더군요.

저의 행동 패턴
1.
그냥 바람 쐬고 낚시손맛좀 보고 싶으면 영광 계마리나 고창구시포 갑니다. 장흥 회진도갑니다.
숭어나 반어를 농어라 생각하고 낚습니다.
구시포 갈때는 구시포에서 배띄웁니다.(구시포도 배띄우기 좋지만은 않습니다.)

2.
바다를 즐기고 싶으면 경치좋은 고흥 동편으로 갑니다.
돈 도 시간도 여유있으면 경상도 바다로 갑니다. 최고입니다.

3.
가보고 싶은 곳이 섬이면서 멀다면 차도선으로 들어가서 그곳에서 섬주변을 고무보트로 즐깁니다.

인자요산 / 지자 요수
지혜로운 사람이 물을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지혜있는 자라야 물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 감사 드리며 신중하게 생각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록 님 의 자세한설명 이글 여러분들이 참고했으면 합니다.

사실 알고 있어도 글을 쓴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장문의 답글 써주신 님의 열성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이희진 님 처럼 프로필 사진 등록해서 접속하니 ..친근감이 가는군요.

여러회원님 들도 이희진 님 처럼 프로필 사진등록 하시면 화면이 한껏 밝아집니다.

프로필 사진 사이즈 는 가로 200픽셀 로 해주시면 보기편합니다.^^

이병록님의 말씀이 백번맞구요 전적으로 동감하는 봐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희진님 에게 예를 들었던 내용은 콤비보트가 아닌 이희진님과
유사한 보트를 가지고 계신 지인의 예를 들었던 내용이었습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는 정정내용)
이희진님 레포츠 나 보트피싱은 여가생활이고 취미생활입니다 안전이 최우선 이겠죠
독자적으로 출조하는 안마도권의 게획은 여론상 무리가 있겠다고 보여짐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승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