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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쬐는 햇빛과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모래사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캉스 기간이 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바로 해수욕장이다. 겨울 바다의 낭만을 아는 사람들은 계절도 상관없이 이 곳을 찾곤 한다. 그런데 세상엔 아름답고 멋있는 해변만 있는 것은 아닌가보다. 최근 미국 방송 CNN이 운영하는 문화·여행 정보 사이트 CNNgo가 `당신이 피해야 할 끔찍한 해변 7군데`를 소개했다.
1. 블랙풀(영국): 영국은 어두침침하고 우중충한 날씨가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불린다. 이런 날씨엔 해수욕을 즐기기 조금 힘들어 보이지만 영국에도 서정적이고 전원적인 해변이 꽤 많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곳이 한 군데 있으니 바로 블랙풀이다. 이 곳에 위치한 랭커셔 리조트는 술로 악명이 높아 무거우면서도 위험한 분위기에 늘 휩싸여 있다. 이 때문에 블랙풀 전체에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력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어두운 밤 뿐만 아니라 밝은 대낮에도 종종 사건이 일어나 절대 방심할 수 없다고 한다.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기엔 힘든 곳이다.
4. 도헤니 해변(미국 캘리포니아): 100여 개가 넘는 해변과 마을들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는 사실 해변 관리에 있어서는 최악의 상태인 곳이다. 특히 도헤니 해변은 주 내에서도 가장 오염이 심각한 곳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안전한 해변의 바닷물은 장구균 등 박테리아에 거의 오염되지 않았지만 도헤니 해변은 한때 대부분이 미국 기준치를 웃돌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가 직접 나서 개선에 힘썼지만 아직도 깨끗한 해변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6. 마호 해변(네덜란드령 앤틸레스 제도): 마호 해변은 일명 `파라다이스 비치`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청명한 카리브 해와 새하얀 모래 사장, 아름다운 수평선을 바라보며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 음식과 칵테일까지.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그런데 이 곳에는 반전이 있다. 해변 바로 뒤에 국제공항(프린세스 줄리아나)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공항은 활주로가 짧아 이·착륙하는 비행기들이 해안 위를 낮게 날게 된다. 해수욕을 즐기는 해변 바로 위로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비행기가 날 때마다 소음이 엄청나고 모래 바람이 거세게 부는 등 불편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스릴있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꼭 한 번 가봐야 할 해변으로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