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않아서.. 좋고.. 
단풍 즐길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곳이예요!

물론..사람들이 좀.. 많긴 하지만!!
다정한 사람과 걸어볼수 있는길..

① 위례성길 

올림픽 공원 정문 오른쪽으로부터 
뻗어 있는 은행나무길. 
백제 옛 성터를 따라 
낙엽길이 형성돼 있어 한층 멋스럽다. 
800m가 넘는 길이 곧게 뻗어 있어 
정문 쪽에서 아득히 보이는 낙엽길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올림픽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파크텔 앞 곰말다리 넘어 팔각정 주변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다.

②양재시민의 숲. 양재천변
 
양재 시민의 숲 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공원 중앙에 위치한 놀이시설 주변으로 
단풍나무가 오솔길을 장식한다. 
양재 시민의 숲을 나와 
양재천 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그 중 영동5교 주변 둑길과 경기여고 앞 
은행나무 낙엽길이 추천 코스.

③창경궁길

국립과학관에서 출발, 창경궁 홍화문 앞을 지나 
돌담을 돌아 창덕궁 돈화문에 이르는 길이다. 
산책하기 좋은 창경궁 창덕궁 등 
고궁을 두루 둘러볼 수 있고 돌담길에 쌓인 
버짐나무 낙엽 밟는 분위기도 운치 있다. 
창경궁은 춘당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식물원 올라가는 오솔길이 으뜸. 
창덕궁에서는 
역시 후원 연경당의 단풍이 만족스럽다.

④어린이대공원길 

공원 곳곳에 1300여 그루의 
벚나무 은행나무가 단풍 터널을 이룬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붉은 벚나무 단풍이 
진입로를 뒤덮고 분수대를 지나 
팔각정으로 오르는 중앙로에는 
은행나무와 벚나무가 길게 뻗어 있다. 
밖으로 나와 느티나무의 울창한 수림에 이르면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⑤회기로

홍릉수목원에서 경희대까지 이르는 길. 
1km 남짓 짧은 거리지만 직선으로 펼쳐진 
은행나무 가로수와 홍릉수목원, 
세종대왕기념관, 영휘원을 끼고 있어 
데이트하기에 제격이다. 
홍릉수목원 숲 한가운데 산책로가 있는데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홍릉수목원은 매주 일요일에만 무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