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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혼자 버려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외롭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심지어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하늘 아래 외롭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라도 자기 몫의 짐을 지고 낙타처럼 걸어간다.

이 가을, 낙엽처럼 뚝뚝 떨어지는

내 몫의 외로움을 어찌할 수 없을 때

타인의 외로움에 안부를 전해보면 어떨까.

누군가, 잘 지내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아, 당신도 외롭군요, 라고 여기고

묵묵하고 따스한 미소를 띄워주면 된다.

 

 

오요나 / 내 방에는 돌고래가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26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 [레벨:30]뜬구름 4229   2010-12-08 2015-07-08 13:58
 
» 하늘아래 외롭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야... file [레벨:30]뜬구름 4405   2010-11-23 2010-12-05 21:51
세상에 혼자 버려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외롭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심지어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하늘 아래 외롭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4 유시민 [레벨:30]뜬구름 3877   2010-08-21 2010-08-21 20:26
 
23 PD수첩 불방의 진실 [레벨:30]뜬구름 4167   2010-08-19 2010-08-19 16:37
이걸 숨기려 했구나...  
22 김연아 에니메이션 [1] [레벨:30]뜬구름 5095   2010-01-09 2010-01-11 20:04
제3회 대한민국 동영상 UCC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 [수상자] 김선미 [작품개요] 김연아 선수의 ‘세헤라자데’ 연기 영상의 애니메이션 버전  
21 시계 필요한분들 가져가세요. file [레벨:30]뜬구름 3888   2009-11-24 2009-11-24 19:22
 
20 유성우 를 아시나요..?? file [레벨:4]여우비 9302   2009-11-17 2009-11-17 14:51
<유성우란> 거의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수많은 유성체들이 동시에 지구대기로 진입하여 빗줄기처럼 보이는 현상 하룻밤 동안 수십 만 개의 유성이 관측되었던 1833년 11월 12일의 사자자리 유성우는 북아메리카 전역에...  
19 누리꾼들, 헌재 결정 패러디글 봇물 [3] file [레벨:30]뜬구름 8482   2009-11-01 2009-11-02 10:36
 오마이뉴스 '함께 만드는 뉴스' 기사에 올라온 헌재 결정 패러디 댓글들. 누리꾼 120여명 '헌재 패러디' 참여 "돈은 받았지만 당선무효는 아니여! 나 소송제기 할 거다. 헌재가 날 살려주네. ㅋㅋ" 누리꾼 '공...  
18 가을풍경 [3] file [레벨:1]예감 4503   2009-10-30 2009-10-31 13:36
사람이 향기나는 시간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  
17 올 겨울엔 은색 어그부츠가 유행이라네요 ..ㅎ [레벨:4]진아 4119   2009-10-30 2009-10-30 18:22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간절기 패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간편하게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할 수 있는 지퍼달린 모자티셔츠(후드짚업)와 함께 수년째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양피부츠(흔히 어그부츠라 불린다...  
16 ★ 참기 힘든 몇분,,,베스트 5위..★ [2] file [레벨:30]뜬구름 4573   2009-10-25 2009-10-26 18:19
 
15 인생이란 그런 거야 [2] file [레벨:30]뜬구름 4848   2009-10-22 2009-10-23 09:39
인생이란 그런 거야. 이런 일들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게 되는거야. 특히 네 나이 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서 배우는게 많지. 넌 그저 주변의 일들을 받아들이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 거야. 후회하거나 ...  
14 엥..? 난 어떻게 자지..? [6] [레벨:30]뜬구름 4662   2009-10-19 2009-10-22 21:06
20대 부부는 서로 포개서 자고...??^^ 30대 부부는 서로 마주 보고 자고.. 40대 부부는 서로 등돌리고 자고.. 60대 부부는 어디서 잔줄도 모르고...??ㅋㅋ 50대 부부는 어떻게 자는줄 아는사람.....? 아는 사람은 댓글 달아...  
13 ★ 조용한 살인마, 뇌동맥류 ★ [4] [레벨:30]뜬구름 4163   2009-10-13 2009-10-23 23:09
인생의 멋을 알고 자신의 생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기인 중년 및 노년기에 뇌기능이 느닷없이 정지해 그 상태가 지속되는 뇌졸중은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무서운 질환이다. 최근 평균수명의 연장 및 의...  
12 노랑단풍 붉은단풍 [2] file [레벨:30]뜬구름 4441   2009-10-06 2009-10-07 19:16
단풍잎이 붉게 물드는 이유, 진딧물 때문이라고? 올해는 첫 단풍 시기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주일 가량 늦을 거란다. 단풍은 하루 중 최저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야 든다. 기온이 떨어지면 나뭇잎 안에서는 초록색...  
11 태백준령에 불이 났다...? [3] file [레벨:30]뜬구름 4791   2009-10-06 2009-10-08 10:35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태백준령이 단풍으로 빠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된 단풍은 해발 1,000m 한계령까지 내려왔고, 오대산도 본격적인 단풍 물결이 시작됐습니다. 해발 832m 대관령...  
10 카페메인 m-19 [레벨:30]뜬구름 4040   2009-10-04 2009-10-04 14:37
 
9 몹쓸 내비게이션 ‘길치나비’ [2] file [레벨:30]뜬구름 9652   2009-10-01 2009-10-06 17:30
길 못찾고… 잦은 고장… 바가지 AS 직장인 최모씨(35)는 1년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내비게이션이 길을 제대로 못 찾는 것 같아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해당 업체는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났다며 수리비 8만8000원을 받고 응...  
8 알아두면 편리한 고속도로 정보 file [레벨:30]뜬구름 3848   2009-10-01 2009-10-01 14:10
■막히면 돌아가라 고속도로 곳곳에서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사전에 우회도로 정보를 숙지한 뒤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 대구·부산·경남 마산 등지로 가는 귀성객들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7 ♣ 나는 늑대다..!! ♣ [1] [레벨:30]뜬구름 4597   2009-09-30 2009-10-03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