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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일요일

조회 수 82 추천 수 0 2010.09.05 09:51:23


저 하늘에 두둥실 하이얀구름
내 마음도 한가로이
저 구름따라 흐르고파라.

저 구름 흐르는곳엔 
맑은 바람 불어드는 초록빛언덕 
아름다운 꽃들이 고운 향기를 머금고
맑은 물소리 새소리가 음악처럼 흐르고 
탐스런 과일이 익어 가는곳. 
 
푸른바다 파도가 출렁이고
저녁강가 맑은 바람 불어들면
곱게 물든 노을이 더욱 붉어
아름답고 평온한 하루를 감사하겠지.. 
 
밀폐된 도시의 작은 공간속에서 
세상 온갖 일에 갈등과 혼돈속에서 
마음두지 못하고 조바심만 내는 나의 하루여 
 
저 푸른 하늘에 하이얀 뭉게구름 
저 구름 흐르는곳에 나의 집을 짓고
내 마음속 그대 내곁에 있다면 
 
미움도 갈등도 욕심도 없이 
주어진것에 순응하며 
그림같은 자연의 일부인듯 
그렇게 편안하게 예쁘게 살것만 같은데... 
 
저 구름 흐르는 곳에 
내 마음도 따라 한가로이 흐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