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는 여느 섬처럼 그렇게 아이들이 사라졌고, 결국 10여 년 전에 초등학교 분교가 폐교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많던 보리섬은 현재 6가구 10명이 남아 고향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70대가 3가정이고, 50대가 2가정, 40대는 1가정만이 남아 있는 너무 외로운 섬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록 하루해가 지난 여행이었지만 기억에 남기에 여기 기록해둘까합니다..

우도여행 함께하신분들 오진옥님 내외분 이후윤님 정상일님 그리고 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