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PageViews   Today : 24769 Yesterday : 21193 Total : 9417697
Counter Status   Today : 1360 Yesterday : 509 Total : 301138
83

 

새_이~3.JPG  

 

가스통 할배들 보고 있나?

실제 북한까지 가서 초소를 박살내는게 임무였었고,
그 도중에 북한에서 단 한발의 총성이라도 들리면 그걸빌미로 제 2의 6.25전쟁일 이끌려고 했었다고했죠.
근데 그 당시 김일성이 그 한국군에게 공격하지말라고해서,
온갖 무기들로 초소 4개 박살내놓고 그냥 내려왔다고했죠..

--------------


일단 한국사회에서 병역은 최우선의 가치를 가지거든요.
더군다나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강함에 대한 동경이 있기 때문에,
소위 빡센부대 출신이라고 하면 무의식중에 경외감을 갖게 되지요.
(김종국이 아무리 몸짱에 터프가이여도 공익이라는 이유로 까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이건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에 정말 유리한 요소중에 하나이고,
또 대중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우선 아직은 초반인 지금 단계에서 특전사 출신임을 어필하는것도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군미필인 가카가 군기강 쇄신을 말하는것과, 특전사 출신 문재인이 군기강 쇄신을 말하는것.
둘 중에 어느쪽이 더 면이 설지는 안봐도 뻔한거지요.)

그리고 정책적인 면에서도,
전체적으로 보면,

안철수는 경제정의(대기업편중,왜곡된 경제구조 등)에 초점을 두고 있고,
문재인은 법/사회정의(검찰개혁,불공정한 사회구조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검찰에서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걸 가장 두려워 하고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건 본인의 경력에 따라 주안점이 다를 뿐이지,둘 다 지금 한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고,
본인의 관심사와 다르다고 그게 불안한점은 될 수 없어요.

현재 불공정한 대한민국의 경제문제의 해법을 말하지 않는다고 문재인은 불안하다고 말을 하는것이라면,
반대로,
불공정한 사회-법 구조개선에 대한 해법을 말하지 않는 안철수도 불안한거지요.

둘 다 경력으로 보나 인품으로 보나 대통령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음 대선에서 둘 다 나오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국민 입장에서는 둘 중 누가 나오더라도 기대감을 충족시킬 만하다고 느낄거구요.

이번 대선은,
범야권 대선 경선이 오히려 실제 대선보다 재밌을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대박 박원순 시장님 file [레벨:30]뜬구름 2012-01-23 6487
62 조선일보 백기, 日작가 책엔 천안함 없었다 file [레벨:30]뜬구름 2012-01-23 1876
61 너희는 안으로 돌아라, 난 밖으로 갈테니... [레벨:30]뜬구름 2012-01-23 1702
60 한국 재벌회장들의 전용기 file [레벨:30]뜬구름 2012-01-23 1735
» 제1공수특전여단 보복조 file [레벨:30]뜬구름 2012-01-08 1602
58 삼성은 왜 그 소녀의 가로등만 껏을까...? file [레벨:30]뜬구름 2012-01-08 1275
57 1월 07일 만평 file [레벨:30]뜬구름 2012-01-08 1526
56 Merry Christmas [레벨:30]뜬구름 2011-12-20 1723
55 겨울 이야기(1) [레벨:30]뜬구름 2011-12-14 1433
54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레벨:30]뜬구름 2011-12-09 1289